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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평창조직위 새 위원장 선출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이끌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8차 위원총회를 열고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20명의 재적 위원 가운데 103명이 출석(참석 47명·위임 56명)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직위는 지난 3일 조양호 전 위원장이 한진그룹 경영 복귀 때문에 사퇴하자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이 위원장을 곧바로 후보로 내정했다. 4일 집행위원회에서 이 위원장을 후보로 추대한 뒤 이날 위원총회를 통해 선임 절차에 나섰다.

이희범 신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다음 주 공식 취임한다. 새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 위원장은 "경제·문화·환경·평화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조직위의 당초 정신을 계승해 꼭 성취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의 언론보도를 다 읽어봤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한다. 하지만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걱정을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경제 관료 출신인 만큼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가 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체육 전문가가 아닌 초보지만 지난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평창올림픽 유치 단계부터 고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유치 이후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돌아가는 상황은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방문해 유대관계를 이어가겠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올림픽 이후의 문제들도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시설들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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