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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손태영, '유리정원'으로 8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손태영이 영화 '유리정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리정원'은 미스터리를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다. 손태영은 신경정신과 의사 조준의와 결혼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에 서는 피아니스트 손비루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로 손태영은 데뷔 이후 첫 공포영화에 도전한다. 또한 2008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 이후 8년 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손태영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고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온 작품이기 때문에 긴장된다. 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캐릭터를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열심히 분석하고 준비했다. 첫 촬영이 정말 기다려진다. 최대치의 연기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태영은 국내 스크린 복귀에 앞서 중국 관객들과 먼저 만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4년 중국 영화 '정의 전쟁'에서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을 맡아 연기했다. 같은해 6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한국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한편 박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유리정원'(제작 뉴버드)은 오는 13일 크랭크인하며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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