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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롯데시네마, BIFF 폐막작 '산이 울다' 단독 개봉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산이 울다'를 다양성 영화 스페셜관인 아르떼 공동 제공으로 25일 단독 개봉한다.

'아르떼'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롯데시네마(LOTTE CINEMA)의 합성어로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라는 뜻의 다양성 영화 스페셜관이다. 지난 2월 '설행, 눈길을 걷다'를 비롯해 '비포 선라이즈' '냉정과 열정 사이' '향수' 등을 단독 개봉 및 재개봉 한 바 있다. '산이 울다'는 2005년 중국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80년대 중국의 산골 마을의 청년 한총이 사냥을 위해 설치한 폭약을 라홍이 잘못 밟아 사망하게 되고 그의 청각장애인 아내 홍시아를 한총이 보살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홍시아 역을 맡은 중국 배우 량예팅은 이 영화에서의 연기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감정이 어떤 울음보다 훨씬 강하게 전달됐다"는 극찬을 들었다. 최근에는 내한해 프리미어 시사회와 핸드프린팅 행사로 관객과 만났다.

롯데시네마는 "'산이 울다'와 같은 명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