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이호원)가 영화 '히야'로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호야의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수상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호야는 트로피와 꽃다발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호야는 "지금 상을 받은 순간에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연기에 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호야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히야'는 인생이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호야)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