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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여름 극장가 대진표 공개…올해 흥행★는 누구?

올 여름 시장을 겨냥한 대작들의 대진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각 배급사들은 서로 다른 볼거리를 내세운 작품들로 여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관객들의 시선은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스타 배우가 누구일지에 쏠려 있다. 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 스타들을 소개한다.

배우 이정재.



배우 하정우.



◆ 동지에서 라이벌로, 이정재·하정우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의 주역 이정재와 하정우는 올해 흥행 라이벌로 극장가에서 다시 만난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8월 개봉을 확정한 '터널'을 통해서다.

이정재는 2012년 '도둑들'을 시작으로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 '관상'으로 연기 변신에도 성공한 그는 지난해 '암살'로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추가했다.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중 있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상륙작전 당시 군번도 계급도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정재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범수가 인천을 장악한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현장./CJ엔터테인먼트



하정우는 그동안 여름 시장에서 흥행작을 많이 내왔다. 2009년 개봉한 '국가대표'는 848만 관객을 모았고, 2013년 원톱 주연을 맡은 '더 테러 라이브'는 558만 관객을 동원했다.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하정우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들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터널'에서 그는 평범한 가장으로 변신한다. 영화는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가 연기하는 정수는 붕괴된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이다. 배두나가 정수의 아내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세현을 연기한다. 그리고 '암살'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오달수가 구조본부 대장 대경 역으로 함께 한다. 2014년 '끝까지 간다'로 예상 밖 흥행을 기록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공유.



배우 손예진.



배우 오달수.



◆ 빠트리면 섭섭한 스타들, 공유·손예진·오달수

올 여름 극장가에서 빠트리면 섭섭한 스타 배우들도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로 여름 시장에 도전하는 공유, 충무로 대표 '흥행퀸' 손예진, 그리고 '천만요정' 오달수가 그 주인공이다.

공유는 2010년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영화를 중심으로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에는 사회 고발성 소재를 다룬 '도가니'로 466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3년에는 액션 스릴러 '용의자'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여 413만 관객을 모았다.

오는 7월 개봉하는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고자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유는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석우 역으로 출연한다. 여름 극장가에서 공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작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공유는 올 하반기에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올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부산행'./NEW



자타공인 충무로 '흥행퀸'인 손예진은 '덕혜옹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을 맡아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또 다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예진은 '덕혜옹주'의 개봉에 앞서 6월 김주혁과 함께 한 스릴러 '비밀은 없다'로 먼저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오달수는 지난해 '암살'과 '베테랑'으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추가했다. 올해도 '터널'과 '국가대표2' 두 편의 영화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8월 개봉 예정인 '국가대표2'는 2009년 개봉한 '국가대표'의 후속작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다. 오달수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 감독 역을 맡았다. 수애·오연서·하재숙·김슬기·김예원·진지희 등이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로 출연한다.

영화 '덕혜옹주'./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국가대표2'의 김종현 감독(오른쪽)과 출연 배우들./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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