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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신태용호, '4개국 축구 친선대회'로 막판 담금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대륙별 강호들과의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에서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와 함께 '4개국 축구 친선대회'를 가진다.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4일 오후 1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르고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들 3팀은 각각 아프리카와 남미, 유럽에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강호다. 본선에서 멕시코·피지·독일과 같은 조에 오른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이들 3팀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의 대리전인 동시에 4년 전 쾌거를 재현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무대다.

나이지리아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3세 이하(U-23)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올림픽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앞서 있다. 다만 2000년 이후 15년 동안 맞대결을 한 적이 없다.

본선에서 맞붙는 멕시코의 가상 상대인 온두라스는 2015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딴 4년 전에는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맞붙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덴마크전은 올림픽 본선 같은 조 독일을 겨냥한 대리전이다. 덴마크는 201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3위에 올라 본선 티켓을 따냈다. 대표팀은 1995년과 1996년 3차례 만나 1무 2패의 열세를 보였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대회 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4개국 친선대회가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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