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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일 메가박스 신촌서 개막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슬로건으로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주의의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가박스 신촌에서 27개국에서 온 11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캐리 멀리건, 메릴 스트립,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 '서프러제트'가 선정됐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햄턴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여성영화 120년, 1896-2016: 알리스 기-블라쉐부터 뉴 제너레이션까지', 한국 고전영화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를 현대적인 낭독 공연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시네마' 등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미래의 여성감독을 육성하기 위한 '아이틴즈 트레이닝 그라운드'도 신설됐다.

개막식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변영주 감독과 2년 연속 홍보대사 페미니스타로 활동하는 배우 김아중이 맡는다. 김아중은 올해 영화제에 '아시아 단편 경선'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지난달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는 "여자 배우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남자 배우에 비해 적다는 이야기가 두루 나온다. 여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번 여성영화제를 통해 그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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