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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17일 개막 앞둔 ‘노트르담 드 파리’, 3차 티켓 오픈



오는 1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지난 1일 인터파크를 통해 3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3차 티켓 판매는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의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뒤 영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라이선스 공연으로 제작돼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첫 라이선스 공연 이후 2009년과 2013년 전국 10여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했다. 지난해 1월에는 프랑스 프로덕션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10주년 기념공연이 열렸으며 10월에는 앙코르 내한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홍광호, 문종원,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케이윌, 전나영, 린아,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다은(2EYES) 등이 새롭게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여해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2013년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이번 3차 티켓 오픈과 함께 새로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일부터 16일까지 예매 시 3차 오픈 기간의 티켓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VIP석, R석, S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6월 18일에서 7월 15일 사이의 공연 티켓 3매를 예매할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에 앞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용인 포은 아트홀에서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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