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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스트레스를 줄여보자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스트레스는 그치지 않는다. 인간관계 업무 실적 압박 가사노동 경제적 궁핍 등 모든 것들이 무한경쟁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낸다. 이런 스트레스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방법이 있을까. 그런 방법은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은 있다. 그건 바로 내가 누군지 제대로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것이다. 나를 알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다지 잘 알지 못한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술이 잘 맞는지에 대한 것들은 열심히 알려고 한다. 그러나 자기의 성격이 어떤지도 잘 모른다. 자기가 어떤 상황에 힘들어하는지 슬퍼하는지 또는 정말 기뻐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안다면 스트레스는 한결 줄어든다. 상황에 대한 대응을 적절히 하고 미리 피해가거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어진다. 문제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피곤한 몸을 쉴 시간조차 없는 마당에 찬찬히 자기를 돌아볼 시간을 내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잠시라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는 휴가를 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들여다보면 좋다. 현실적으로 이런 방법이 어렵다면 짧은 시간을 모아 생각을 하는 방법도 있다. 기도라면 어렵게 생각하지만 생각한다는 것은 꼭 어려운 일은 아니다. 잠깐만 손을 모아도 생각이며 기도이고 마음속으로 자신의 기원을 빌어도 기도이다. 필자에게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는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필자가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림이 그려진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들어주고 의견을 나누면서 내공 아닌 내공이 쌓여서 그럴 것이다.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쫓기듯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허둥지둥한다. 그럴수록 자기를 더 돌아봐야 하는데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자기의 기원을 하늘에 비는 시간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도는 우리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자신의 속마음에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잘 알게 되기에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하는 도중에 자주 눈물을 흘린다.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그렇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런 눈물은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거름이 된다.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내게 되니 이전과는 다르게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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