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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백남준 추모 전시 개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4일부터 열리는 '천경자 1주기 추모전' 포스터./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천경자, 백남준 두 거장을 추모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 전(展)과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백남준∞플럭서스' 전(展)은 오는 14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층과 3층에서 각각 개막한다.

'천경자 1주기 추모전'은 지난해 8월 6일 별세한 작가 천경자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고 그 화업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천경자 작가가 1998년 서울시에 기증한 93점의 작품이 최초로 한 공간에 전시된다. 또한 '고'(1974), '초원Ⅱ'(1978), '막은 내리고'(1989) 등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주요 작품도 전시해 총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인생' '여행' '환상'의 세 가지 주제와 아카이브 섹션으로 구성됐다. 천경자의 학생 시절 작품부터 이후 60여 년 간의 작품 세계 및 관련 기록물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천경자 상설전시실'로 사용하던 공간은 '아카이브' 섹션으로 연출해 어린 시절부터 별세 전까지의 천경자의 사진, 수필집, 기고문, 기사, 삽화, 영상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은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그의 예술적 동지인 플럭서스를 함께 조명하는 전시이다.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이자 60년대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인 플럭서스와 백남준의 관계를 통해 아방가르드 정신에서 싹튼 비디오 아트의 시작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백남준∞플럭서스'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엮여있는 백남준과 플럭서스의 무한관계, 그리고 백남준 이후 미술계에 끼친 무한한 영향력과 순환적인 연결고리를 함의한다. 전시는 '플럭서스는 ∞' '참여갤러리' '크라잉 스페이스' '백남준은 ∞'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시작과 끝이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관람을 제안한다.

한편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을 기해 백남준의 탄생일인 다음달 20일 현재 개보수 중인 백남준 기념관에서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백남준 기념관은 창신동 집터에 있는 한옥을 개보수 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4일부터 열리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포스터./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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