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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정규 3집 발표하는 엑소 "보다 강렬한 모습 기대하세요"

그룹 엑소(찬열·디오·레이·카이·수호·첸·시우민·백현·세훈)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그룹 엑소(수호·찬열·카이·디오·백현·세훈·시우민·레이·첸)가 1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이그잭트(EX'ACT)'로 돌아왔다. 엑소는 9일 자정 새 앨범을 공개하고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데뷔 5년차인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보다 강렬하면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엑소는 새 앨범 발표 하루 전날인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과 활동 목표를 전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슈터주니어 이특이 사회를 맡았으며 뮤직비디오와 앨범 하이라이트도 처음 공개됐다.

신곡 '몬스터'와 '럭키 원'은 엑소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노래들이다. 리더 수호는 "음악적 차이가 극명한 노래"라며 "엑소를 좋아하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모두 즐길 수 있게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몬스터'는 기존 엑소 음악보다 강렬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가사로 담았다. '으르렁' '콜 미 베이지(Call Me Baby)' 등 이전 히트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엑소의 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은 '몬스터'의 매력으로 엑소 특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백현은 "데뷔곡이었던 '마마(MAMA)'도 사실 굉장히 무거운 노래였다.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엑소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노래를 '몬스터'를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며 "퍼포먼스 그룹인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무대로 강렬한 힘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럭키 원'은 펑키한 사운드가 흥겹게 다가오는 댄스곡이다.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 중에서는 디오와 첸이 '럭키 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며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어디에서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추천했다.

타이틀곡 외의 앨범 수록곡 모두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찬열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헤븐(Heaven)'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백현은 "다양한 장르로 담은 사랑 노래들이라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레이는 "나이도 먹은 만큼 이번 활동으로 남자다운 엑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 엑소(찬열·디오·레이·카이·수호·첸·시우민·백현·세훈)와 슈퍼주니어 이특(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엑소의 인기는 음반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정규 1집 앨범과 2015년 정규 2집 앨범 모두 100만장의 판매량(리패키지 음반과 중국어 음반 포함)을 기록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정규 3집 음반도 선주문량이 66만장(한국어반 44만2890장, 중국어반 21만7290장)을 기록해 세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호는 "항상 꾸준하게 사랑 받는 건 욕심이라 생각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대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앨범을 먼저 주문해주신 건 그만큼 팬들이 사랑해주신다는 뜻이라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첸은 "저희에게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의욕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이번 앨범을 통해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 등 유수의 가요 시상식에서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현은 "3회 연속 수상도 큰 기록이었지만 4회 연속으로 상을 받아 '굳히기'를 하고 싶다"며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엑소는 이번주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수호는 "아직 올해의 절반도 안 지나갔지만 엑소는 이미 올해 계획을 다 세우고 있다"며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깜짝 놀랄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올해 초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방송인 유재석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계획 중이다. 수호는 "얼마 전 우연히 만난 유재석 선배님이 '조만간 보자'고 말하셨다"며 "노래는 이미 준비돼 있다. '무한도전', 그리고 유재석 선배님과의 의사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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