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리고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등으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바둑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하는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기존 어린이대회와는 차이가 있다.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은 300명 이상의 전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또한 8위까지의 입상자들은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 가족 동반으로 초청해 세계 최강의 본선진출 기사들과의 프로암대회(지도대국)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며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통해 한국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일정액의 장학금을 적립해 어린이 기사에게 지급하는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해왔다. 또한 후배사랑 연구생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통합예선을 거쳐 9월 5일 경기도 일산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연다. 12월의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