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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박병호, 10일 만에 홈런포 가동…추신수는 오승환과 맞대결



'슬럼프'에 빠진 박병호가 10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동갑내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홈런이 터졌다. 1-0으로 앞선 4회 2사 3루 박병호는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초구 시속 154㎞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시즌 12호 홈런이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생산했다. 박병호는 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했다. 스와잭의 5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러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병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비록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감이 나쁘지는 않았다"며 "자신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원했던 결과를 두 번째 타석에서 얻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도 6-7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6(199타수 41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대결했다.

둘의 대결은 텍사스가 0-3으로 밀린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오승환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오승환을 흔드는 안타였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줬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이때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도 0.200에서 0.235(34타수 8안타)로 올랐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6에서 1.77로 올랐다. 경기는 텍사스의 4-3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1(114타수 32안타)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는 3-4로 역전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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