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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롯데시네마, 베트남에 타이빈관 개관…총 26개관 운영

지난 18일 베트남 타이주의 빈컴쇼핑몰과 함께 개관한 롯데시네마 타이빈관의 외관./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 26번째 극장인 타이빈관을 지난 18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타이빈관 개관으로 베트남 내에 총 26개관 115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타이빈관은 베트남 타이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빈컴쇼핑몰과 함께 오픈했다. 4개 스크린 540석 규모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2008년부터 베트남에 한국형 멀티플렉스 진출을 시작했다. 베트남의 전국 17개 도시와 지방에 영화관을 오픈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 쌓은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성하고 팝콘, 음료 등 콤보 메뉴를 도입했다. 마트, 백화점 등과의 동반 진출로 베트남 지역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한국형 멀티플렉스와 한국 영화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타이빈관은 쇼핑몰 내에 위치해 한 곳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 식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극장은 높은 해상도의 큰 화면과 선명한 사운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간격의 좌석과 적당한 기울기로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타이빈관을 신규 오픈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베트남 전역에 영화관을 확장해 한국의 우수한 영화관 서비스와 문화를 베트남에 전파하고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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