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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NC, ‘15연승’ 고공행진…두산과 선두 경쟁 치열



NC 다이노스가 15연승을 내달리며 고공행진 중이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NC와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쳐 야구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는 지난주(14~19일) 5경기에서 전승(승률1.000)을 기록하며 선두 두산 베어스(47승1무18패)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6월 들어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15연승을 질주 중이다. 20일 현재 NC의 시즌 성적은 41승1무19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는 3.5경기다.

종전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었던 8연승을 넘어선 NC는 매 경기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5연승은 KBO리그 역대 최다 연승 공동 4위에 해당한다. 15연승을 달성한 팀은 NC를 포함해 세 팀뿐이다.

지난주 NC의 상승세는 타격의 힘이 컸다. 이종욱-나성범-에릭 테임즈-박석민이 버티는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지난 5경기에서 팀 타율 0.379, OPS(출루율+장타율)는 1.019를 기록했다. 5경기 평균득점이 무려 9.2점이다.

특히 박석민은 지난 주간 타율 0.632(19타수12안타)로 1위에 올랐다. 이종욱도 타율 0.588(14타수7안타)로 뒤를 이었다. 테임즈(타율 0.500·14타수7안타)는 지난주 홈런 3개를 터뜨리며 3위를 기록했다. 나성범(타율 0.440·25타수11안타)은 타점 11개를 쓸어 담으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타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테임즈의 화력이 빛나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 1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20·21호)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위 김재환(두산·19개)과는 3개차다.

NC는 21일부터 꼴찌 한화 이글스(25승1무38패)와 창원 마산구장에서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어 24일부터는 8위 KIA 타이거즈와 마산구장에서 홈 3연전을 이어간다. 최근 NC의 흐름이라면 승수를 충분히 추가할 수 있는 한 주다.

선두 두산은 지난 주말 5승1패를 챙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1일부터는 9위 KT와 잠실구장에서 홈 3연전에 돌입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두산의 위닝시리즈가 예상된다. KT와의 3연전을 마친 뒤에는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NC의 추격이 거센 만큼 두산은 먼저 KT를 상대로 최대한 승리를 거두고 승차를 벌려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KT, 한화의 하위권 전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꼴찌 한화부터 7위 삼성까지의 승차는 단 3경기다. 연승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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