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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유로 2016 16강 대진 확정…이탈리아-스페인 '빅매치' 성사



유럽 최고의 축구 강호를 가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가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 대진을 최종 확정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벨기에, 아일랜드가 16강행 티켓을 마지막으러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들과 함께 스위스, 폴란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가 8강을 놓고 겨루게 됐다.

16강 대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오는 28일에 열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전이다. 두 팀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이번에는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덜미를 잡히면서 1라운드부터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4년 전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4-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34차례의 맞대결 전적은 10승14무10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어느 쪽도 승리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2회 연속 토너먼트 입성에 성공한 독일은 8강전에서 슬로바키아와 만났다. 슬로바키아를 꺾으면 스페인-이탈리아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개최국 프랑스의 16강 상대는 아일랜드로 결정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아일랜드 역시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누르는 등 만만치 않은 기세를 자랑하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올해 유로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웨일스와 북아일랜드는 26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 중 한 팀은 유로 본선 첫 출전에서 8강까지 오르게 된다.

올해가 첫 출전인 아이슬란드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인구 33만명의 아이슬란드는 약 1만명의 원정 응원단을 꾸려 악명 높은 훌리건들과 응원 대결을 펼친다.

유로 2016은 16강부터 지면 바로 탈락하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90분의 정규 경기 시간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에 돌입한다. 여기서도 승리하는 팀이 없을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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