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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원라인' 지난달 30일 크랭크업…올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 '원라인'(가제)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양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원라인'은 이름, 나이, 신분 등 모든 걸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배우들은 지난 21일 쫑파티 현장에서 다시 만났다. 임시완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좋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민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는데 벌써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진구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조화가 최고였던 작품"이라며 "유쾌함 속에 깊이가 있는 선 굵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원라인'에는 임시완, 진구 외에도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박종환,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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