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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우건설, 사장 재공모…외부인사로 확대

대우건설이 신임 사장 선임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외부인사를 포함한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의결했다.

당초 대우건설 차기 사장로 현 대표이사인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2명이 경합을 벌였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않아 낙하산 인사설, 공모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사추위는 애초 대우건설 사장 인선이 '사내후보'로 한정됨에 따라 다양한 후보가 지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장 후보를 사내뿐만 아니라 외부로 확대해 후보군을 넓히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후보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 사장후보추천위원회 18층에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향후 경영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형태로 진행되며 면접일시와 장소는 개별통보된다. 재공모 일정 및 절차는 대우건설 홈페이지(www.daewooenc.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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