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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9%↑…10년만에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택구입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인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19% 올랐다.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52%, 일반 아파트는 0.13%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41%), 송파(0.36%), 양천(0.36%), 강남(0.30%), 서초(0.26%), 강서(0.23%), 금천(0.19%)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2%) 역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 (0.08%), 일산(0.08%), 파주운정(0.06%),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2%), 구리(0.08%), 양주(0.07%), 광명(0.05%), 시흥(0.05%), 파주(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남(-0.11%), 군포(-0.05%)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7%,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2% 올랐다. 국지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보이는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서울은 송파(0.35%), 용산(0.24%), 양천(0.19%), 구로(0.15%), 동작(0.14%), 마포(0.10%), 중랑(0.10%)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09%), 분당(0.05%), 동탄(0.05%), 일산(0.04%), 판교(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과천(0.41%), 구리(0.14%), 의정부(0.09%), 화성(0.08%), 오산(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양주(-0.28%), 하남(-0.25%), 남양주(-0.06%)는 내림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초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권역과 양천구 일대 일반아파트까지 번지면서 서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을 조정하기 위해 중도금대출(집단대출)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아파트 집단대출 보증 건수를 1인당 2건 이하, 보증금액을 3억원 이하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등 고액의 신규분양시장은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라며 "기존 재건축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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