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음악

‘극단 콘셉트’ 내세운 구구단 “다음이 더 기대되는 걸그룹 될 것”

걸그룹 구구단이 28일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원더랜드'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1호 걸그룹 구구단(하나·소이·세정·나영·혜연·해빈·미미·샐리·미나)이 첫 번째 미니앨범 '액트.1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수록곡 '굿 보이(Good Boy)'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구구단은 성시경, 서인국, 빅스 등이 소속돼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9인조 걸그룹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된 세정과 미나, 그리고 '프로듀스 101'로 눈도장을 찍은 나영이 멤버로 영입돼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그룹 이름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의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극단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구구단은 동화,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앨범은 동화 '인어공주'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소이는 "인어공주는 바닷 속에서 인간 세상을 동경하는 캐릭터"라며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면서 무대를 동경해온 우리와 닮은 것 같았다. 인어공주에 우리 마음을 투영해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구구단이 28일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원더랜드'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작곡가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작품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밝고 건강한 느낌의 노래다. 앨범에는 '원더랜드' 외에도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구름 위로', 상큼발랄한 느낌의 '굿 보이', 멤버들이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일기', 그리고 첫사랑의 마음을 담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등이 수록돼 있다.

1년 반 동안의 연습 생활을 마치고 데뷔한 만큼 소감도 남달랐다. 맏언니이자 팀의 리더인 하나는 "언제 데뷔할지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하면서 언제 시간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이렇게 이렇게 우리만의 의상을 입고 우리 노래로 쇼케이스를 하니 실감이 안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로 먼저 대중과 만난 세정과 미나는 구구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세정은 "아이오아이에서는 언니 라인이었는데 구구단에서는 동생 라인이 됐다.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미나는 "'인어공주' 콘셉트에 맞게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데뷔한 만큼 구구단은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 해빈은 "'인어공주'처럼 신비로운 모습도 '뱀파이어'처럼 특별한 모습도 보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하나는 "영화의 속편이 기대되는 것처럼 극단으로 다음 작품이 궁금해지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