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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IS, 방글라데시 식당에서 테러…24명 살해 주장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중무장한 괴한 9명이 이 레스토랑에 침입해 3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 중에는 이탈리아인 등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일본인이 포함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다.

현지 방송과 외신 등에 따르면 총기와 폭발물을 든 무장괴한 9명은 이날 오후 9시20분께 외국인과 현지인이 모두 즐겨찾는 음식점인 홀리 아티산 베이커리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현재 경찰과 대립 중이다.

무장괴한의 신원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음식점에서 탈출에 성공한 한 종업원은 한 괴한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로 이른바 '칼리파 국가' 건국 2년을 맞은 IS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으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다카 인질극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IS가 이번 공격으로 24명을 죽였다고 주장했으며 숨진 외국인들의 시신이라는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질극 발생 8시간여가 지났지만 괴한들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자 방글라데시 군·경찰은 진압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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