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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우사인 볼트, 햄스트링 부상…'추천 선수'로 리우 갈 듯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을 겸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볼트는 2일(한국시간) 열린 자메이카 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을 20여분 남겨 놓고 갑작스럽게 출전을 철회했다.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볼트는 10초04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볼트는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왼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볼트는 "자메이카 선수권대회 100m 예선에서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준결승을 치르고 나서 또다시 통증이 왔다"며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이 약간 찢어져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1단계' 수준으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대표 선발전을 겸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100m 결승에 나서지 못했지만 볼트의 리우 올림픽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육상경기연맹(JAAA)는 자메이카 선수권대회 상위 입상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다만 세계기록 3위권 내에 드는 선수가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자메이카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추천 선수' 형식으로 대표팀에 포함할 수 있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 보유자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잇달아 석권한 만큼 '추천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다만 몸 상태가 나아져야만 '추천 선수' 형식으로라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진다. 볼트는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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