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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돈으로 인한 형제간의 갈등

"관음기도를 했으면 합니다." 상담을 온 중년의 남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기도 이야기를 꺼냈다. "왜 기도를 하려고 하시는지요." "형제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집안에 불화가 커져서 그렇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라 하니 남자는 "부끄러운 일이어서 어떻게 이야기하기가 꺼려지네요. 원장님이 기도를 잘 이끌어주시고 기도의 효험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복잡한 집안일이 좀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형제간의 갈등이라는 건 돈 문제였다. 어느 집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고 숱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사업을 하던 형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남자는 많은 고민 끝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사업자금을 빌려줬다. 형의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을 했고 많은 돈을 벌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형이 돈을 많이 벌었으니 이자까지 듬뿍 쳐서 갚을 것이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형제간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만약에 남자가 형과의 돈거래를 고민할 때 사주를 봤으면 어땠을까. 돈거래와 사주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 자기의 사주와 당시의 운세를 조합해보면 어떤 대응을 하는 게 좋을지 답을 찾기가 한결 수월하다. 형제자매와 친구는 평생 친분을 유지하는 관계인데 사주에서는 비겁(比劫)과 월주로 판단을 하고 중년의 운세를 참고로 한다. 일간이 약한데 인성이 없고 비겁으로 일간을 도우면 부모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형제의 도움은 있다. 반면에 관살이 득지(得支)했는데 사주에 비겁이 없고 인성이 왕성하다면 형제가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비겁이 용신을 파괴한다면 형제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 상담온 남자는 식신이 칠살을 지나치게 제압하고 있는데 비겁이 식신을 생하고 있어서 형제로 인해 손해를 볼 사주였다. 이런 곤란한 지경을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만일 그 즈음에 사주와 운세를 알았다면 부드러운 대응으로 돈 거래를 하지 않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집안의 화목을 위해 관음기도를 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관음기도는 세속의 대중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내려주고 대중들이 만나게 되는 집안 불화 배우자와의 마찰 시험이나 승진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을 풀어준다. 집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정회복에 도움이 된다. 살아가면서 어려운 선택이 생길 때 방향을 잡는 좋은 방법은 사주를 보는 것이다. 사주와 운세의 어우러짐을 보면 자기에게 합리적인 방향이 어느 쪽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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