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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상금랭킹 3위 고진영, US여자오픈 대신 용평리조트 오픈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1·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대신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르 오픈에 출전한다.

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고진영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대회다. US여자오픈을 포기하고 타이틀 방어를 선택한 것이다.

고진영의 결정은 KLPGA 규정 때문이기도 하다. KLPGA 투어 규정에 따르면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않는 선수는 우승 상금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전하지 않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 LPGA 투어나 일본 투어에도 이와 비슷한 규정이 있다.

고진영은 무려 1억 원에 이르는 벌금을 내면서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게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이번 주말 타이틀 방어와 시즌 두번째 우승을 목표로 평창으로 향한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박성현(23·넵스)과 장수연(22·롯데)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 다승자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후 8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과 3위 두 번 등 7차례 톱10에 입상하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그러나 아직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에 2승 고지를 밟는다면 장수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상금왕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박성현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박성현은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대신 장수연은 시즌 세 번째 우승과 상금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과 장수연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치른다.

두 선수 외에도 조정민(22·문영그룹), 배선우(22·삼천리), 안시현(32·골든블루), 오지현(20·KB금융), 박지영(20·CJ오쇼핑), 박성원(23·금성침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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