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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성민·조진웅·김성균 주연 수사극 '보안관' 크랭크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로컬 수사극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오는 9일 크랭크인한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토박이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진은 크랭크인을 앞두고 최근 고사와 시나리오 리딩을 마쳤다. 시나리오 리딩에서는 캐릭터와 일체가 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가 현장을 압도했다.

기장의 보안관 대호(이성민)를 비롯해 서울에서 내려온 비즈니스맨 종진(조진웅), 대호의 처남이자 해병대 출신 덕만(김성균) 등 배우들을 서로의 호흡을 주고 받으며 시종일관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보안관'은 오는 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서울, 부산 등지에서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