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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한국감정원, “서울 평균 집값 5억 안넘는다”

한국감정원이 서울 평균 주택가격이 5억원을 돌파했다는 최근 KB국민은행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감정원은 2016년 6월(신고월)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6148만원으로 여전히 5억원을 하회한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 지난 4일 주택가격 동향자료를 통해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6월 기준 5억198만원으로 전월 (4억9904만원) 대비 294만원 상승해 통계 작성이래(2008년 12월) 첫 5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이에 감정원은 지난 2006년 1월 부동산 거래가격(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평균 주택 매매가가 5억원을 넘어선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감정원이 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표본을 추출해 산정하고 있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에서도 지난달 서울 주택 종합 평균 매매가는 4억6874만원으로 국민은행 조사보다 3324만원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국민은행은 주택 유형별 재고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아파트 표본 비율이 높아(국민은행 85.8% 감정원 52.6%) 평균 매매가격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감정원은 주택 유형별 실질 재고량에 비례해 표본을 추출하므로 평균값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재건축·재개발로 가격이 낮은 주택이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규 아파트가 표본에 추가돼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착시현상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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