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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교통

춘천-속초 철도건설 본격화…2조원 투입

춘천-속초 철도노선 약도.



춘천-속초 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춘천-속초 구간이 완성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요구, 배정 받아 9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철도기본계획수립 예산 220억원을 활용하며 2017년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춘천-속초 철도사업은 춘천에서부터 화천·양구·인제·속초까지 93.9㎞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재원 2조631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8년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시속 250㎞급 급행열차가 투입돼 하루 36회 운행한다.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까지 1시간50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동해 북부권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속초 철도사업은 2001년, 2010년, 2012년 3회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 정부들어 2013년 7월 국토부가 사업비 640억원을 절감한 재기획안을 마련해 지난해 5월부터 네 번째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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