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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부산행' 스크린X로도 만난다…42개 상영관 20일 개봉



CGV는 올 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스크린X 버전을 오는 20일 전국 42개 CGV 스크린X 상영관을 통해 상영한다.

CGV는 지난해부터 영화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와 콘서트 영상 '빅뱅 메이드'를 스크린X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집약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 '부산행'의 스크린X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

'부산행'에서는 영화 제작 후 후반 작업을 거쳐 약 30분 가량이 스크린X의 삼면 영상으로 구현됐다. 영화가 기차 안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만큼 스크린X의 삼면 스크린을 통해 공간감과 등장인물의 감정 라인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영화 좌우 화면의 영상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몰입감도 높였다.

무엇보다도 영화 속 모든 사건의 중심인 밀폐된 부산행 KTX 열차 안의 공간감을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좁은 열차 객실 안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숨 막히는 사투를 삼면 스크린으로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침없이 질주하는 열차의 속도감도 삼면으로 만끽할 수 있다.

'부산행' 스크린X 버전에는 위협적인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공포감이 더욱 극대화된다.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정면과 좌우 벽면을 가득 채우며 관객의 시야를 사로잡는다. 감염자들로부터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등장인물들의 절박함이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 '부산행' 스크린X 버전에는 엔딩 크레딧 이후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쿠키 영상도 특별히 담겨 있다.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팀장은 "'부산행'은 다면 상영관 스크린X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영화 장르와 만나 도전한 첫 번째 작품"이라며 "소재와 장르를 뛰어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스크린X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KTX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유, 김수안, 마동석,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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