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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시장 둔화…상반기 주택·전월세거래량↓

주택거래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상반기 주택거래량과 전월세거래량이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은 46만765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3.4% 감소했다. 다만 최근 5년(2011~2015년) 평균 상반기 거래량인 47만4000여건에 비해서 1.3% 감소해 예년수준과 비슷했다. 또 지난달 거래량은 9만26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 대비 3.7%, 5년 평균(9만 여건)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게 국토부 설명이다.

연도별 상반기 주택거래량.



상반기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수도권은 24만1893건, 지방은 22만5766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25.0%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서울·수도권은 5만 286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지방은 3만 9747건 거래돼 25.2% 감소했다.

서울·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커 지역별 온도차를 드러냈다. 특히 지방에서는 작년 집값이 크게 뛰었던 대구·광주·울산 등의 주택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대구는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1만4425건으로 지난해보다 54.1%, 5년 평균보다 49.8%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1만3219건, 울산은 1만733건의 주택거래량을 기록해 작년보다는 각각 39.4%와 33.0%, 5년 평균보다는 27.9%와 26.6% 감소했다.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가 29만7604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고 연립·다세대는 9만7515건, 단독·다가구는 7만2540건 거래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8.0%, 9.5%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의 경우 아파트는 5만9252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17.9% 줄었고 연립·다세대는 1만9344건, 단독·다가구는 1만4015건 거래돼 각각 8.1%, 18.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거래량도 줄었다. 특히 월세 비중이 46%를 차지해 전세 비중을 넘어섰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은 74만7745건으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하고 최근 5년 평균보다는 3.3% 높았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과 월세비중.



최근 5년간 상반기 거래량은 2011년 68만9000건에서 2012년 68만건, 2013년 72만9000건, 2014년 75만1000건, 지난해 77만100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서울·수도권(50만8467건)은 전년 동기 대비 2.4%늘었고 지방(26만2865건)은 3.1%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1.2% 늘었다. 주택유형별 상반기 거래량은 아파트(34만8901건)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42만2431건)은 2.4% 늘었다.

임차유형별 거래량에서는 전세의 월세 전환 비율이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전국 전세 거래량(43만6711건)은 전년 동기 대비 0.6%증가에 그쳤지만 월세 거래량(33만4621건)은 5.5% 늘었다. 그 결과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 전년 동기(42.2%) 대비 1.2% 늘었다. 6월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전달보다 1.6%,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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