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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스텐손, 디오픈 우승…스웨덴 최초 메이저 챔피언 등극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40)이 제145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공식 명칭 디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 출신으로는 최초로 남자 메이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6위인 스텐손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10개를 쓸어 담아 무려 8타를 줄였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미국의 필 미컬슨(17언더파 267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17만5000 파운드(약 17억8000만원)다.

2013년 디오픈 마지막 날 미컬슨에게 3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스텐손은 3년 전 패배를 씻어내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텐손은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갖췄지만 메이저 우승컵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디오픈 우승으로 강호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40대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승 후 스텐손은 AFP통신을 통해 "우리는 그저 새로 출발할 뿐이다. 수문을 열기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40세는 새로운 30세"라고 말해 나이와 실력은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 3위는 6언더파 278타를 친 J.B.홈스(미국), 4위는 5언더파 279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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