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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마일스 데이비스의 삶을 영화로…'마일스' 내달 10일 개봉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의 삶을 그린 영화 '마일스'가 다음달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마일스'는 30년 동안 재즈의 역사를 바꾼 마일스 데이비스가 유일하게 대중 곁에서 사라졌던 5년 동안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돈 치들이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국내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5년 동안의 잠적기 이후 컴백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들은 롤링스톤 기자 데이브가 그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예고편으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예고편에 담긴 마일스 데이비스의 품격 넘치는 재즈 선율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돈 치들은 이번 영화에서 직접 트럼펫 연주까지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단독 컴백 기사를 노리는 기자 데이브 역은 이완 매그리거가 연기했다. '마일스'는 다음달 1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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