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8월에 경주의 새로운 개발축으로 떠오르는 동해남부선 라인의 현곡도시계획지구 중심에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아파트 1671가구를 분양한다.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1242-35번지 일원(현곡지구 B1블럭)에 위치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16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0㎡ 132가구 ▲84㎡A 474가구 ▲84㎡B 329가구 ▲84㎡C 242가구 ▲84㎡D 333가구 ▲95㎡A 139가구 ▲115㎡A1 3가구 ▲115㎡A2 5가구 ▲115㎡B 6가구 ▲115㎡C 8가구 등 10개 타입이다.
지난해 인기리에 완판된 '경주 현곡 푸르지오' 964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공급하는 물량으로 현곡지구 내에만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경주시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고 넓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설계된다. 또한 단지를 순환하는 약 1㎞ 길이의 산책로가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포항과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복선전철 나원역(가칭·2018년)이 신설되며 차로 10분거리 내에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곡도시계획지구는 약 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현곡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는 각각 600가구, 670가구가의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건천IC와 포항을 이어주는 20번국도, KTX 신경주역이 가깝고 경주도심을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는 공사도 진행 중으로 도심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경주 중심생활권과는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곡초등학교,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주는 노후된 아파트가 많은 반면 신규 공급은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만다"며 "주차장 100% 지하화, 지방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단지 내 수영장 설치 등 부대 복리시설도 알차게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