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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코리안 빅리거 '막내' 최지만, 메이저리그 첫 홈런 신고



코리안 빅리거 '막내'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의 역전승도 견인했다.

최지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2-4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A.J 그리핀의 초구 140㎞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스탠드에 직선타로 꽂히는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빅리그에 올라와 20경기, 34번째 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장내 아나운서가 최지만의 첫 홈런 소식을 알리자 많은 관중이 박수로 최지만을 축하했다. 최지만은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동료를 일부러 무시하는 메이저리그 특유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 더그아웃에서 허공을 향해 홀로 하이파이브를 날리는 제스처로 큰 웃음을 줬다.

에인절스는 3-4로 따라붙은 6회 텍사스 2루수 루구네드 오도르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5-5이던 7회 말 주포 마이크 트라우트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보태 9-5로 역전승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달 초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은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3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4로 앞서간 6회 1사 1,3루에서는 오도르의 호수비에 걸려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7(36타수 6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2개로 늘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의 땅볼을 놓쳐 빅리그 첫 실책도 기록했다.

허리 통증으로 후반기 시작 후 4경기 내리 벤치를 지켰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9회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19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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