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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성은정, US여자주니어 2년 연속 우승 ‘대기록’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이 US 여자주니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성은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안드레아 리(미국)를 4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성은정은 1969~1971년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홀리스 스테이시에 이어 45년 만에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날 결승에서 성은정은 11번 홀까지 5홀을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8개 홀이 끝났을 때 3홀 차로 간격을 좁혀놓은 성은정은 23번째 홀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홀씩 주고받는 접전 속에서 성은정은 29, 30번째 홀을 연달아 따내며 2홀 차로 앞섰다. 32, 34번째 홀까지 가져오면서 2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완성했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는 박인비(2002년), 김인경(2005년) 등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호주 교포 이민지가 정상에 올랐다.

성은정은 2013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키 175㎝에 이르는 장타자다. 지난 6월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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