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녀' 송소희가 25일 정오 신곡 '사랑, 계절'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송소희가 편안한 멜로디와 청아한 목소리로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여 만든 앨범이다. 스무 살 송소희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 계절'과 '비밀이야기' 총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사랑, 계절'은 이별 후 가슴 한 편에 남은 사랑을 보내며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사랑의 그리움과 기다림을 스무 살의 감성으로 부른 노래다. 방송, 광고음악 및 다수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유태환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두 번째 노래 '비밀이야기'는 가야금과 생황이 소박하게 구성된 곡이다. 그동안 송소희가 보여주지 않은 싱그럽고 청량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송소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현대인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송소희 소소사 SH파운데이션 측은 "기존의 송소희의 음악이 국악의 멋과 한을 한껏 뽐내며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한 여름 밤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목소리에 가장 힘을 빼고 노래하여 편안함을 담을 수 있게끔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