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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업무지구가 주택시장 ‘판’ 바꾼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종로에 밀집해 있던 기업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주택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가격형성 및 수요자 선호도에서 '업무지구 접근성'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은 문화, 법률, 주거, 교육,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지구,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며, 그동안 관심 밖에 있었던 지역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곡지구의 배후주거지로 재조명받고 있는 김포시와 마곡지구 내 아파트들은 올 상반기, 눈에 띄는 분양권 거래량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토대로 올 상반기 수도권 단지별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 힐스테이트마스터(13단지)'가 2661억9710만원으로 2위, 김포시 풍무동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이 2046억7092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흥 업무지구는 문화·법률·교통·교육 등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편인데다가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6 상반기 수도권 분양권 실거래 순위.



올 하반기에 마곡·상암 등 신흥 업무지구 인근의 배후 주거지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김포시 풍무지구에서 '김포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동은 서울 마곡지구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서울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 50여개가 입주한다. 단지는 전용 59·74㎡, 1070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촌숲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1015가구 규모며 이 중 5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IT·미디어 업무지구인 상암과 가깝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등이 인근에 있어 상암 외에 여의도, 광화문 등 기존 업무지구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경제청, GCF 등 국제기구 및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이 하반기 송도F20-1, F25-1블록에서 826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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