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 '부산행'의 주연 배우들이 연상호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흥행을 응원하고 나섰다.

'부산행'의 배우 공유,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은 최근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흥원을 기원하는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유미, 안소희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전단을 들고 해맑은 모습으로 응원을 보냈다. 최우식은 '엄지 척' 포즈로 흥행을 기원했으며 공유는 카이를 따라하는 포즈로 힘을 보탰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연상호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그는 "2D 애니메이션은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특별한 향수와 감수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그런 느낌과 감수성을 나눌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작업 계기를 설명했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