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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포스코건설, 철강기술 활용해 층간소음 줄인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고망간강 바닥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의 철강기술과 접목해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고망간강 바닥판'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내구성이 좋고 강도가 높은 강철의 일종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가 이를 이용한 차음 바닥판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고망간강 바닥판의 차음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실험가구를 만들고 실증연구에 들어갔다.

실험가구에서는 고망간강 바닥판의 시공성 개선, 보행감 향상 등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100여 세대 이상 성능 검증을 완료한 후 향후 분양하는 세대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난 16일 고망간강 바닥판을 임직원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 송도사옥 4층에 부스를 설치했다. 체험부스는 고망간강 바닥판과 기존 습식 바닥판의 경량과 중량 충격음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망간강 바닥판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 결과 경량충격음 43㏈ 이하, 중량충격음 40㏈ 이하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100여가구 이상의 실증연구를 거쳐 향후 건설하는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고망간강 바닥판이 시험시공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세대를 방문하고 "고망간강 바닥판의 시공성, 보행감, 차음 성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개발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100여 세대 이상 성능 검증을 완료한 후 향후 분양하는 세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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