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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엄태웅 측 "고소인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 아냐"(공식입장)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운데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오후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엄태웅은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고소장을 낸 A(30대·여)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으로 올해 1월 엄태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A씨는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적 구속된 상태다. A씨는 구속 3일 뒤에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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