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는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다소 조용해지는 분위기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13곳에서 4593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488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보다 6.3% 감소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곳에서만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11곳, 계약은 21곳에서 이뤄진다.
한양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80-4 청원아파트를 재건축해 '한양수자인안양역'을 선보인다. 전용 59~114㎡ 419가구이며 일반분양은 186가구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안일초교·양명고·대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청약은 6일 1순위·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13일 발표한다. 계약은 20~22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GS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 650-1 일대 명륜4구역을 재개발해 '명륜자이'를 공급한다. 전용 39~84㎡ 671가구다. 일반분양은 478가구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래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명륜초·동래중·부산중앙여고 등이 밀집해 있다. 청약은 8일 1순위·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일 발표한다. 계약은 26~28일이며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당첨자발표는 11곳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 1'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6차' ▲세종시 다정동 '세종지웰푸르지오' 등이다.
계약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등을 포함해 21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최고 11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이밖에 ▲대구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동화아이위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 등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1블록에 '세종파라곤'을 분양한다. 단지는 998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 고은뜰 근린공원·국사봉 누리길·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두르초중고·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