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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전국 방치된 노른자위 땅 개발 박차… 신규 공급 이어져

힐스테이트 추동파크 조감도.



방치됐던 도심 속 부지들이 개발로 노른자위 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방치된 땅들은 주변에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대부분 100%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전국에 방치됐던 노른자위 땅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에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의정부의 직동공원이 최초로 조성을 시작했고 이어 추동공원이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1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추동공원 1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용 59~124㎡,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10월에 분양한다. 추동공원 안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경기북부청사와 의정부 용현일반산업단지,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조성 사업 부도로 방치됐던 36만9835㎡ 부지가 아파트 6600가구·오피스텔 1028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7628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중 1단계 아파트 3728가구와 오피스텔 555실 등 4283가구를 이달 말 우선 공급한다. 사동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개통으로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흉물로 방치된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영등포구치소·교도소 터 (약 10만5000㎡)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2300여 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6개 동, 공원과 쇼핑센터, 관공서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자 공모를 통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 무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주와 창원에서는 군부대 이전 부지에서 후속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39사단 이전 부지인 창원 유니시티에서는 오는 10월 '창원 중동 유니시티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3233가구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61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5사단 이전 부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 더샵 3차'를 10월 분양한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2차에 이은 후속 단지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전용 59~117㎡, 644가구로 구성된다. 김형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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