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의 부동산시장도 수익형부동산 위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이어진 초 저금리 시대로 갈 곳 잃은 뭉칫돈들이 월세 수익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발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고분양가로 시세차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 투자자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의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과거 부동산 투자는 주로 갭 투자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직접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시 말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매달 수익이 나오는 곳을 찾는 노년층이 늘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기준금리의 동결 가능성이 크고 단기적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매달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의 수익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시중 은행에 보유했을 경우, 연 1% 정도 밖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수익부동산의 평균 수익률이 5~7%선을 나타내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이 중 상가의 인기가 가장 좋다.
상가의 경우 오피스텔보다 투자금액이 높지만 거래비용 및 수리비등이 빈번히 들어가지 않아 수익률이 높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여기에 상가 활성화에 따라서 시세 차익도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영중부개발이 분양을 준비중인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 2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곳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1차 분양을 마무리 한 검증된 입지로, 두 번째 공급을 진행하고 나섰다.
이 상가는 완판이 아닌 상권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권형성에 꼭 필요한 MD구성을 해 임대 업종을 균형을 맞추고 일부 매장은 직영으로 임대매장을 꾸린다.
이를 통해 상가의 발전 및 활성화에 노력하는 만큼 상가투자처로 안정적인 곳으로 꼽힌다. 또 일정기간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임대보장제도’를 운영해 투자자들의 위험요소를 줄인다.
지웰시티몰은 분양계획 및 조건뿐 아니라 차별화된 컨셉으로도 활성화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획일화되고 일률적인 점포방식이 아닌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활동 등이 한꺼번에 결합된 복합상가다.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가 결합된 외관에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이 가미된 형태의 상업시설로 꾸며지는 것이다. 일본 디벨로퍼 그룹 모리빌딩의 자회사인 ‘모리빌딩 도시기획’과의 협업으로 설계됐는데 모리빌딩 도시기획은 롯본기힐즈의 랜드마크 빌딩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판교 알파돔시티 상업시설 계획을 진행했던 기업이다.
상가 전면부에 아치형 투명아케이드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상가의 전용률이 약 90% 전후로 실 사용면적이 넓다.
지웰시티몰의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점은 201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