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현대·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일반에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7㎡, 493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01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23가구 ▲73㎡ 314가구 ▲84㎡ 733가구 ▲97㎡ 80가구 ▲113㎡ 42가구 ▲127㎡ 18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의 93%가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고덕 그라시움'은 단지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이 있으며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있다. 향후 9호선 연장선 4단계 구간이 개통(2025년 예정)되면 5·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한다.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 명문 학교도 인접한다. 이마트·경희대병원·현대백화점·이케아(입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지구는 주공1단지·주공4단지·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2·3·5·6·7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발이 마무리 되면 고덕지구는 2만가구 규모 서울 안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된다.
고덕지구는 개발호재뿐 아니라 명일근린공원·동명근린공원·샘터공원·방죽근린공원 등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녹지도 갖췄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25m 길이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도 들어선다. 또 어린이집, 도서관, 시니어클럽, 북카페, 게스트룸 등도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3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고덕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