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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 '립반윙클'로 내한…임수정과 GV 진행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의 국내 개봉을 맞이해 내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배우 임수정과 함께 GV로 만났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 임수정은 29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시네마톡 행사에 참석해 '립반윙클의 신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임수정은 "우리 시대가 요즘 겪고 있는 소통의 현실, 현재의 모습 같은 것들이 영화 내에서 담담하게 그려지는 것이 좋았다. 주인공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그녀가 겪는 예기치 않은 전개에 대한 흥미로움에 몰입해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인공 나나미에 대해서는 "답답한 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쓰럽게 느껴졌다"며 "어떤 만남에서 사람을 믿고 그런 것 때문에 예기치 않은 상황에 빠져든다. 아이처럼 울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꿋꿋하게 오늘을 사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임수정에 대해 "인공적이지 않은 절묘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그는 "임수정은 '나는 여배우야'라고 하는 점이 많이 없다"며 "임수정은 인공적이지 않은 절묘한 배우다. 그런 점은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임수정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는) 영상미가 정말 찬란하고 아름답다. 매 장면이 가슴에 콕콕 박힐 정도로 아련하다. 이토록 아름다워서 슬프기도 한 감정들을 그냥 무덤덤하게 담담하게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 같다"고 했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쿠로키 하루)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다. 2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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