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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국감] LH 임직원 6명 중 1명꼴로 자사 공급 주택 `셀프거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6명 중 1명꼴로 자사가 공급한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임직원 부동산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직원들이 주택·상가·토지 등 1252건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공사 직원이 매입한 부동산 가운데 주택은 1070가구로 나타났다. LH 정원 6000여명 가운데 6명 중 1명꼴로 자사 공급 주택을 구입한 셈이다.

소재지별로 보면 LH 본사가 이전한 경남이 38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지역본부 176건, 경기지역본부 142건 등 순이었다.

2가구 이상 다주택 매입자는 84명으로 전체 LH 주택 구입 직원 974명의 8.6%를 차지했다.

직원 3명은 LH가 공급한 주택을 4가구 계약했다. 3가구를 매입한 직원은 6명이었다. 2가구 이상 매입한 직원은 75명에 달했다.

구입자 직급은 주로 중상위권이었다. 4급이 5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급 275건, LH 퇴직 직원이 139건 등으로 뒤 이었다.

윤영일 의원은 "LH가 공급하는 주택들은 기본적으로 까다로운 자격규정과 경쟁으로 인해 서민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반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정도의 충분한 홍보 없이 직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간 것은 아닌지 재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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