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국감] LH 영구임대주택 입주하려면 평균 15개월 대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평균 15개월, 최대 8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영구임대주택 14만6031가구의 입주 희망 대기자는 3만263명으로 평균 15개월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제주도의 경우 영구임대주택이 1096가구에 불과한 데 반해 746명이 입주를 희망해 대기기간이 59개월로 가장 길었다. 인천지역은 57개월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인천 영구임대주택 수는 6052가구였지만 입주 희망자는 6111명에 달했다. 인천 내에서 갈산2단지 영구임대의 평균 대기기간은 8년에 가까운 95개월로 전국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중 대기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지역이 26개월, 경기도 16개월, 경북 11개월, 전남 11개월 등의 순으로 입주 대기가 길었다.

한편 전북은 평균 입주 대기기간이 3개월로 가장 짧았고 충북·광주(4개월), 대전(6개월), 경남 (8개월) 순으로 입주가 빠르게 이뤄졌다.

박덕흠 의원은 "다양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영구임대주택 대기기간은 여전히 길다"며 "국토부와 LH는 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강화해 저소득층의 입주기회를 확대하면서 입주 대기기간도 단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