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4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입상, 부산창조상을 수상한 영광의 수상자들과 함께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공모전의 심사를 담당한 이호재 감독, 이한 감독, 리얼라이즈 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벌써 5회를 맞이했다. 한국 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2012년에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시작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이 매우 훌륭하다. 책임지고 영화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말했다.
이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부산창조상 부문을 통해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에 대해 시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영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서 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상 작품 '증인'의 문지원 작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시나리오였을 텐데 그 안에 숨겨진 장점과 가능성을 먼저 발견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증인이 좋은 영화로 만들어져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저도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과 신직 작가들의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