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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강남3구 재건축 매매가 일제히 둔화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금지 등의 추가 규제 검토 때문에 서울 강남권 및 경기도 과천 재건축 등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24%, 신도시 0.08%, 경기·인천은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 재건축도 일제히 둔화되며 서울 재건축은 0.10% 상승에 그쳤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0.05%, 0.02%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 규제 직격탄을 맞은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 층수제한 문제까지 겹치며 0.17% 하락했다. 이는 31주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규제 검토대상에서 벗어나는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는 지난주(0.28%)와 비슷한 0.27%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매매시장의 경우 ▲양천(0.67%) ▲금천(0.57%) ▲광진(0.44%) ▲강동(0.41%) ▲영등포(0.36%) ▲강서(0.35%) ▲노원(0.31%) ▲구로(0.30%) 등이 올랐다. 지난주까지 가격 상승을 주도한 서초는 0.05%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는 ▲동탄(0.16%) ▲위례(0.16%) ▲일산(0.13%) ▲산본(0.11%) ▲분당(0.09%) ▲중동(0.07%)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20%) ▲광명(0.14%) ▲시흥(0.12%) ▲양주(0.11%) ▲고양(0.10%) ▲남양주(0.09%) ▲수원(0.09%) ▲의왕(0.08%) ▲의정부(0.08%) 순으로 올랐다. 지난주까지 상승률이 높았던 과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수요로 서울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은 0.15%, 신도시 0.09%, 경기·인천은 0.08% 각각 올랐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서울 전세시장의 경우 ▲광진(0.38%) ▲양천(0.35%) ▲영등포(0.35%) ▲중랑(0.30%) ▲노원(0.28%) ▲성북(0.25%) ▲용산(0.24%) ▲서대문(0.21%) ▲송파(0.21%) 지역이 올랐다. 반면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강동과 서초는 저렴한 전세매물이 나오면서 각각 0.14%, 0.06%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46%) ▲산본(0.19%) ▲동탄(0.15%) ▲일산(0.11%) ▲분당(0.08%) ▲판교(0.07%) ▲파주운정(0.05%) 순으로 증가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15%) ▲용인(0.15%) ▲남양주(0.12%) △수원(0.12%) △안산(0.11%) △시흥(0.10%) 지역이 올랐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과열된 재건축과 분양시장을 겨냥한 규제 대책 발표 시기를 늦출 경우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주까지 오르던 매도호가가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줄면서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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