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건설회관에서 '2016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 촉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 1일을 지정하고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해외건설, 새로운 50년을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경환 국토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단체장과 업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김헌탁 두산중공업 부사장에게 금탑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47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김경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 가치화 하는 등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지원을 강화하고 도시개발경험과 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