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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주택 구매 위축 탓"

11.3부동산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8.25가계부채 관리 방안 후속조치, 정책모기지 개편 발표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고 금리인상 등을 대비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겠다는 계획이나 규제책과 국정혼란이 맞물리며 부동산시장이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짙다.

이에따라 주택구매 시기를 뒤로 미루고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률을 보였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투자수요가 얼어 붙어 재건축(-0.15%)이 약세를 주도했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0%) 역시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은 ▲강동(-0.14%) ▲강남(-0.13%) ▲서초(-0.01%) ▲중랑(-0.01%)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은평(0.05%) ▲영등포(0.05%) ▲송파(0.04%) ▲동작(0.04%) ▲구로(0.0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은평은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1·2·3차, 응암동 신동아 등의 소형면적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6%) ▲일산(0.02%) ▲파주운정(0.02%) 매매가격이 올랐고 ▲평촌(-0.01%)은 하락했다. 동탄은 반송동 일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03%) ▲의정부(0.03%) ▲수원(0.02%) ▲인천(0.01%) ▲안양(0.01%)이 상승했다.

한편 ▲안산(-0.07%) ▲구리(-0.03%) ▲과천(-0.03%) ▲광주(-0.01%) ▲광명(-0.01%)은 매매가격이 내렸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전세시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매물수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움직임이 크지 않은 분위기다.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은 각각 0.02% 전세가격이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은 ▲은평(0.24%) ▲중구(0.17%) ▲종로(0.13%) ▲광진(0.11%) 등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이에반해 ▲성동(-0.10%) ▲관악(-0.04%) ▲서대문(-0.03%) ▲송파(-0.02%) ▲도봉(-0.02%) ▲강동(-0.01%) 전세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위례(0.10%) ▲동탄(0.04%) ▲평촌(0.04%) ▲분당(0.02%)이 상승했고 이외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남양주(0.05%) ▲수원(0.05%) ▲인천(0.05%) ▲안산(0.03%) ▲안양(0.03%) ▲군포(0.02%) 순으로 올랐다.

한편 ▲광주(-0.13%) ▲파주(-0.07%) ▲시흥(-0.04%) ▲구리(-0.04%) ▲부천(-0.02%) 등은 하락했다.

미국이 12월 15일 전격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기조를 이어가며 현재의 연 1.2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기와 인상 폭이 관건일 뿐 미국금리가 인상된 만큼 국내 금리가 동반상승 할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경기침체에도 저금리 유동성장세가 겹치면서 올해 집값 상승폭이 컸지만 금리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택구매는 당분간 위축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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